안녕하세요. 연수구청 아나운서 이보미입니다. 요즘 뉴스에 종종 나오는 아동과 관련된 좋지 못한 소식에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13년 아동종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님들의 우려도가 교통사고, 성범죄, 놀이 중 사고, 유괴의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2008년 조사에 비해서 성범죄와 유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뉴스를 접하면 굉장히 마음이 무거워지는데요. 그래서 연수구청과 연수경찰서에서는 갈수록 늘어나는 아동범죄에 대비한 새로운 제도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연수구에서 실시하는 U-안심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환경이 만들어주는 가족안심세상! 연수구 U-안심서비스] 연수구 U-안심서비스는 Wi-Fi 기술을 이용해 실·내외 위치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수집해 우리 구민을 보다 안전하게 지켜주는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연수구 U-안심서비스는 개인이 소지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아동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위급상황시 비상호출이 가능하고 안심블랙박스 촬영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CCTV와의 연계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안전을 빠르게 책임지는 서비스입니다. 지금부터 연수구청 U-안심서비스를 여러분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수구민 여러분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위급상황을 연출하고 조치되는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고 당일 아침(한비네 집) [최한비 / 인천송원초등학교 5학년] "엄마, 가방." [서자령 / 최한비 엄마] "잘 다녀와. 피아노 학원 가야하니까 끝나고 바로 와야 해. 알았지?" "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인천송원초등학교 한비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에 등교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고 장소 (청은공원) [유성희 / 나쁜 아줌마 役] "학생, 이 근처에 여성의 광장이라고 있다는 어딘지 좀 가르쳐줄래?" [최한비 / 인천송원초등학교 5학년] "이 길로 쭉 가시면 돼요." [유성희 / 나쁜 아줌마 役] "그래? 아줌마가 길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자세히 좀 가르쳐줄래?" [유성희 / 나쁜 아줌마 役] "어디로 가야되지?" [최한비 / 인천송원초등학교 5학년] "저쪽으로 쭉 가셔서 오른쪽으로 가면 여성의 광장이에요." [유성희 / 나쁜 아줌마 役] "어.. 아줌마가 잘 모르겠는데 차에 가서 좀 자세히 가르쳐줄래?" [최한비 / 인천송원초등학교 5학년] "아 아줌마 왜 그러세요?" [유성희 / 나쁜 아줌마 役] "좀 가르쳐달라니까." [최한비 / 인천송원초등학교 5학년] "아줌마 왜 그러시냐구요." [유성희 / 나쁜 아줌마 役] "조용히 입 다물고 있어. 시키는대로 하면 엄마 있는데 보내줄테니까." [최한비 / 인천송원초등학교 5학년] "아 왜그러세요?" [유성희 / 나쁜 아줌마 役] "조용히 입 다물라고 했지." 상황에 따라 핸드폰의 전원버튼을 세 번 누르면 주위 사람 모르게 비상호출이 가능합니다. 비상호출은 U-도시통합운영센터와 보호자 핸드폰으로 동시에 전달됩니다. 도움요청이 접수되면 U-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는 피해아동의 이동경로에 따라 CCTV 데이터를 모니터링 해위험상황을 시간대별로 재구성, 사건이 발생한 해당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범죄자의 이동경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U-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이처럼 자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이유는 연수구 전체 지역의 Wi-Fi와 주요 상가와 건물의 실내 Wi-Fi 데이터를 확보해 실·내외 구분없이 정확한 위치측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근무자는 정보를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순찰 중인 근무자에게 지령을 내려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게 됩니다. ※ 인천연수경찰서 [최한비 / 인천송원초등학교 5학년] "엄마!" 연수구의 U-안심서비스의 도움으로 유괴당한 아이가 무사히 부모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 U-안심서비스에 가입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수구 U-안심서비스 가입안내] 연수구 U-안심서비스는 연수구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데, 홈페이지에서 U-안심서비스 신청 메뉴를 클릭하면 서비스 신청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을 마치면 핸드폰으로 확인문자와 함께 전송되는 어플을 설치하면 되는데 부모는 보호자용을, 아동을 보호대상자용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수구 U-안심서비스에는 아동이 위험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SOS 비상호출과 안심 블랙박스 기능이 있고, 학교 등·하교 시간을 알려주는 등·하교 정보, 그리고 연수구에서 지정한 위험지역에 아동이 출입을 하면 해당 시각을 메시지로 알려주는 위험지역 출입정보, 아동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조회가 가능한 현재 위치 조회, 아동의 시간대별 이동경로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동경로 조회가 있고, 아동의 휴대폰에서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을 조회할 수 있는 SOS 안심 블랙박스 기능이 있습니다. 연수구 U-안심서비스에 이런 기능을 이용해 치매노인이나 정신적 장애가 있는 보호대상자를 안전하게 돌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성범죄 등 예고없이 발생하는 각종 위험상황에 대비해 보호대상자용 어플리케이션의 비상호출기능이나 SOS 안심 블랙박스를 통해 비상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어린이와 노약자는 더 많은 위험에 노출이 되는데요. 하지만 우리 연수구에는 아이의 웃음, 청춘의 꿈, 부모님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스마트 환경이 만들어주는 가족 안심세상 연수구 U-안심서비스가 있습니다. [스마트 환경이 만들어주는 가족안심세상! 연수구 U-안심서비스 http://usafe.yeonsu.go.kr ☎032)749-7112]